뮤직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오반이 눈물을 흘리며 공연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반이 최근 소속 레이블인 로맨틱팩토리의 콘서트에서 선보인 미발표곡 '행복'의 라이브 영상이 페이스북 공개 14시간여 만에 조회수 10만뷰를 기록하며 반응이 뜨겁다.
피아노맨(김세정)이 그랜드 피아노 하나로 연주하고 그 위에 각 아티스트들이 랩과 노래를 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던 이번 로맨틱팩토리의 콘서트에서, 오반은 미공개곡인 '행복'을 최초 공개했다.
오반은 '행복'을 부르던 중 "미안해 누나들 갓 스무살이 됐던 어린 난 집에 가져다가 주는 생활비 20만원이 왜 그렇게 까지 아까웠을까/ 이겨낸 나는 무시 받는 것까지 이겨낸 다음에야 이해 받는 건가요?/ 난 행복해 근데 아직도 너무 힘들어/ 난 인정받고 싶어 난 위로 받고 싶어" 등의 가사에 몰입해 흐느꼈다.
오반 측은 "이 날 선보였던 '행복'이라는 곡은 아직은 정확한 발매시기는 물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노래"라며 "오반이 최근 느끼는 심정들로 갑작스럽게 만들어 공연에서 선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