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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여자하키의 결승행이 불발됐다.
한국은 29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하키필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하키 4강전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던 여자하키는 2연패에 실패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31일 인도와 중국의 패자를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3피리어드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4피리어드에서도 양팀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은 4피리어드 3분32초에 오타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서 일본을 상대로 6개의 슈팅을 기록한 한국은 4피리어드 종료 43초를 남겨놓고 조윤경과 조은지가 때린 슈팅이 잇달아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일본은 경기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시미즈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한국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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