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랍에미리트(UAE)전 결승골과 함께 일본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으로 이끈 우에다가 한국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국과 일본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9일 열린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한 가운데 일본은 UAE를 1-0으로 꺾었다. 일본은 UAE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팀 동료 와타나베의 패스를 받은 우에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우에다는 UAE전 이후 일본 니칸스포츠 등을 통해 한국과의 남자축구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우에다는 "득점 능력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패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슈팅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과의 맞대결에 대해 "상대가 누구라도 신경쓰지 않겠다. 한국은 와일드카드를 사용했지만 지고 싶지 않다"는 의욕을 보였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또한번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은 후 우승을 차지했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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