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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준혁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준혁은 30일 경상북도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 7150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준혁은 2016년에 데뷔한 뒤 우승 경험이 없다. 역대 최고성적이 2017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공동 13위였다. 올 시즌 최고성적은 전북오픈 공동 26위. 그러나 데뷔 후 자신의 한 라운드 개인 최저타 기록을 작성하며 데뷔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10번홀에서 출발했다.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0번홀, 12~13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1번홀, 3번홀, 5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티샷을 포함 아이언샷과 퍼트 모두 잘됐다. 부족함이 없던 경기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흐름이 좋았다. 내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생애 처음으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모중경, 김대호, 박효원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박준섭, 문도엽, 김준성, 이지훈, 이동하, 한민규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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