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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가은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 최종 데뷔조에 탈락했다.
지난달 31일 생중계된 '프로듀스48'에서 이가은은 최종 14위를 기록하며, 12위까지 가능했던 데뷔 그룹 아이즈원(IZONE) 선발이 무산됐다.
이가은은 '프로듀스48'에서 유력한 데뷔 멤버로 거론돼왔던 터라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생방송에서 당사자인 이가은도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으나 터지는 눈물을 막지는 못했다.
1994년생 만 24세 이가은은 늘씬한 키와 시원시원한 미모를 지닌 멤버로 이미 '프로듀스48' 출연 전 정식 데뷔한 이력이 있어 실력 면에서도 다른 연습생들에 상대적으로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이가은은 소속사 대표 걸그룹인 애프터스쿨에 2012년부터 합류해 활동했다.
하지만 애프터스쿨 활동 시절에는 이미 걸출한 선배 멤버들이 있었던 탓에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던 이가은이다.
다행히 '프로듀스48'에 뛰어들며 그동안 쌓아왔던 끼와 재능을 뽐내는 기회를 맞이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다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제작진이 이가은에게 분량을 집중시키는 것 아니냐며 비판 여론이 등장했는데, 결국 이같은 부정적 여론과 정반대로 최종 데뷔가 무산되며 이가은을 지지했던 팬들은 눈물을 삼키게 됐다.
[사진 = CJ E&M 제공-엠넷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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