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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중심타선에 배치됐지만, 안타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볼넷을 기록했고, 타율은 .266에서 .260으로 하락했다.
1회초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코리 클루버와의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번째 타석에서는 출루를 얻어냈다. 0-0 스코어가 계속된 4회초 1사 상황. 클루버와 재대결한 최지만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은 이후 번번이 출루에 실패했다. 6회초 2사 상황서 맞이한 3번째 타석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0-3으로 뒤진 9회초 2사 상황서 4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브래드 핸드의 5구를 노렸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0-3으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의 시즌 전적은 71승 63패가 됐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은 2안타 2볼넷에 그쳤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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