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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뉴욕 양키스가 승부수를 띄웠다. 웨이버 트레이드로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각) 양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단행한 웨이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양키스는 맥커친을 영입했고, 내야수 아비아탈 아벨리노와 우완투수 후안 데 파울라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양키스가 타선을 보강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맥커친의 연봉을 일부 부담하는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해왔던 맥커친은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적,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255 15홈런 55타점에 그쳤지만, 타선 보완을 노린 양키스에겐 큰 힘이 될 자원으로 꼽힌다. 양키스는 지난 7월 애런 저지가 오른손목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한 터.
양키스는 84승 50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올라있다. 유망주들을 샌프란시스코에 넘겨줬지만, 맥커친을 영입하며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승부수를 띄웠다.
[앤드류 맥커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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