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결승' 야구 대표팀, 3G 연속 동일 라인업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야구 대표팀이 3경기 연속 같은 타순을 들고 나왔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은 전날 중국을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후 열린 경기에서 일본이 대만을 5-0으로 꺾으며 결승 상대는 일본이 됐다.

타순은 슈퍼라운드 일본, 중국전과 다르지 않다. 이정후와 김하성이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김재환-박병호-안치홍으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김현수, 양의지, 손아섭, 황재균이 뒤를 잇는다.

선발 투수로는 예선 첫 경기에 나섰던 양현종이 출격한다. 양현종은 대만과의 예선 첫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지만 타선 침묵 속 패전투수가 됐다.

▲ 일본과의 결승전 선발 라인업

이정후(중견수)-김하성(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박병호(1루수)-안치홍(2루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3루수)

[야구 대표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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