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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사키야가 부친상 이후 심경을 전했다.
수잔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9월 달에 간다고 약속을 했는데, 다른 계획을 이미 정했던 우리 아빠. 마지막으로 제대로 뵙지 도 못 하고 떠났다. 어딘가 그 하늘위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겠지!! 무척 보고 싶다, 늘 보고 싶어할거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8월 10일 수잔은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 지난 6월 한국을 찾았던 수잔 사촌형 가족들 이야기가 방송되고 있던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수잔은 "아빠 잘 보내 드리고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조문의 문자를 보내 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라며 "그 말한마디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갈팡질팡했던 마음도 안심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셨던 기도 덕분에 우리 아빠가 좋은 곳으로 가실거라고 믿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남긴 우라 아빠 영상 편지도 잘 전달 받았습니다. 샤키야가족들이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가족들한테 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나메스테"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잔은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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