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한국은 1일 열린 일본과의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병역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부족한 주장이지만 저를 끝까지 믿고 따라와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빡빡하고 어려운 일정 속에서 팀을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가장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성원없이는 절대 이룰 수 없었던 결과입니다.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하루입니다"라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김학범호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9월 열리는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 A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3일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후 4일에는 파주NFC에 소집되어 벤투호 데뷔전을 준비하게 된다.
[사진 = 손흥민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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