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힘을 냈다.
김시우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PC 보스턴(파71, 7342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리지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5번홀, 8번홀, 10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면서 26계단 뛰어올랐다. 조던 스피스(미국), 아담 해드윈(캐나다), 라파엘 카브레라 벨로(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7위.
웹 심슨(미국)이 11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가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 브라이언 디섐보(미국)는 4언더파 138타로 타이거 우즈(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4위, 김민휘(CJ대한통운)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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