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빠 고지용의 장난에 아들 승재가 울음을 터트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41회는 '널 만난 건 행운이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 삼촌 결혼식 참석을 위해 멕시코를 찾았다. 우선 여행을 즐기게 된 부자. 그런데 이동 중 고지용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승재의 여권을 숨긴 뒤, 고지용이 "여권이 없는 사람은 돌아가야 해"라고 겁을 주기 시작한 것. 가이드도 고지용의 장난에 힘을 보탰다.
몰래카메라는 성공으로 마무리 됐지만, 승재는 "아빠 나빠"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내레이션 담당 도경완 아나운서는 "아빠의 장난은 아이가 울어야 끝이 난다. 아니면 왠지 진 것 같다"고 말했고, 아내 장윤정은 "어휴"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