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은(대방건설)이 KLPGA 메이저대회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정은은 2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57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2018(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3번홀과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2번홀과 4번홀, 10~11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이다. KLPGA 메이저대회 첫 우승. 우승상금 3억5000만원을 챙겼다. 시즌 6억76,25만4,780원으로 상금순위 3위다.
이정은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편한 플레이를 했다. 전반에는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후반에는 체력소모로 페어웨이 몇 개를 놓쳐 위기가 왔지만, 최선을 다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모든 메이저 대회가 그렇듯, 어려운 세팅과 특유의 분위기로 고군분투 했고 승리가 확정될 때 눈물이 흘러나왔다"라고 말했다.
배선우가 9언더파 279타로 2위, 오지현, 이소영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 이승현이 7언더파 281타로 5위, 넬라 코다(미국), 김소이, 임희정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 김지현2, 장은수, 조정민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다.
[이정은.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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