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경남FC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전북은 2일 오후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7라운드서 멀티골을 터트린 로페즈의 활약을 앞세워 경남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주중 수원 삼성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충격패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 달 홈에서 경남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전북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터진 손준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분위기를 탄 전북은 로페즈가 연속골로 경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로페즈는 전반 25분과 후반 38분 멀티골을 완성하며 3-0 ‘복수’에 성공했다.
대구FC는 안방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며 수원에 대승을 거뒀다.
대구는 전반 7분 수원 김은선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수원이 전반 16분 이종성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지만 2분 뒤 에드가가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대구는 세징야가 전반 34분과 후반 14분 멀티골로 더 달아났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염기훈이 한 골을 따라 잡았지만 승리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결국 대구가 4-2로 승리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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