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강원래 "박진영·박미경과 그룹 데뷔 준비, 무산 이유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클론 강원래, 가수 박미경, 박진영의 데뷔 비화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5'는 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디바 박미경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원래는 "내가 처음 김창환 사단에 들어왔을 때는 박진영과 둘이서 데뷔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어느날 김창환이 '여자 가수를 한 명 붙이자'면서 노래 정말 잘 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더라"고 박미경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강원래는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박미경이 휘트니 휴스턴의 'Saving All My Love For You'를 불렀다. 그걸 듣고 박진영은 기절을 했다"고 당시의 놀라움을 소개했다.

또 강원래는 "결국 그 날 세 명이 프리스타일이라는 팀을 결성했다. 하지만 데뷔가 미뤄지면서 결국 박진영이 먼저 나가서 '날 떠나지마'로 데뷔를 했다. 박미경도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솔로 데뷔를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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