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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OCN 수목 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측은 3일 배우 이원종, 박호산, 안내상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손 the guest'는 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앞서 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주연으로 나선 가운데, 이원종, 박호산, 안내상 등 이름만으로 확신을 주는 연기 고수들이 뒤에서 밀어주는 빈틈없는 라인업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먼저 박수무당 육광으로 완벽 변신한 이원종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윤화평(김동욱), 최윤(김재욱), 강길영(정은채)과 교류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육광은 걸걸한 입담과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나의 아저씨', '무법 변호사', '마더'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호산은 강길영의 파트너 고봉상 역으로 출연한다. 고봉상은 몸을 사리고 자신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실주의자. 사건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강길영 덕분에 폭풍 잔소리가 습관이 됐다. 열정 과다 형사 강길영과 고봉상의 극과 극 파트너 케미도 기대를 더한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쌓은 신뢰와 무게감으로 극의 안정감을 잡아주는 안내상은 상용시 교구의 책임자인 양신부로 분한다. 양신부는 책임자로서 구마사제 최윤에게 지시도 내리지만 가족같이 여기며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손 the guest' 제작진은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부터 이원종, 박호산, 안내상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장르물 최적화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손 the guest'가 선사할 가장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공포에 흡인력과 리얼리티를 더할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12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OC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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