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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하루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콜로라도)이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11개의 공을 던지며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평균 자책점은 2.48에서 2.44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 가운데 첫 경기서 1이닝 1실점했던 오승환은 지난 2일 휴식을 취한 이후인 3일 경기서 마운드에 올랐다.
콜로라도가 6-3으로 전세를 뒤집은 7회말.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에 이어 팀 내 2번째 투수로 투입된 오승환은 선두타자 트래비스 얀카우스키의 3루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 순조롭게 7회말을 시작했다.
오승환은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프레디 갈비스를 공 1개만으로 포수 번트플라이 처리한 오승환은 이어 루이스 우리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임무를 완수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7-3으로 달아난 8회말 마운드를 아담 오타비노에게 넘겨줬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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