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리나 알렉스(미국)가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알렉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LPGA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5~9번홀, 12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2~3라운드 선두 조지아 홀(잉글랜드, 15언더파 273타)을 끌어내리고 대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홀은 4라운드서 3타를 잃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가 13언더파 275타로 3위, 호주교포 이민지가 11언더파 277타로 4위, 최운정(볼빅), 이미림(NH투자증권)이 호주교포 오수현과 함께 7언더파 281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양희영(PNS창호), 유소연(메디힐)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0위, 허미정(대방건설)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5위, 전인지(KB금융그룹)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49위, 이미향(볼빅)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알렉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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