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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 복귀전’서 패전투수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 올 시즌 2패째를 당했다. 공은 49개 던졌고, 평균 자책점은 3.10에서 3.31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가 8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경기였다. 오타니는 지난 6월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팔꿈치통증을 호소했고, 주사치료를 받았던 탓에 한동안 투수를 소화하지 못한 터였다. 다만, 7월 4일부터 타자로는 경기를 소화해왔다.
88일만의 투수 복귀전.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호세 알튜베(좌익수 라인드라이브)-알렉스 브레그먼(2루수 플라이)의 출루를 저지했지만,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볼넷을 내줘 상황은 2사 1, 2루. 오타니는 타일러 화이트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1회말을 마쳤다.
오타니는 2회말 테일러 워드(투수 땅볼)-프란시스코 아르시아(삼진)-제프리 마르테(2루수 땅볼)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지만, 3이닝을 채우진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 토니 켐프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오타니는 이어진 무사 1루서 스프링어에게 비거리 118m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이후 알튜베의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더 이상 투구를 소화하진 못했다. 오타니는 3회말 1사 상황서 토니 쉽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경기를 마쳤고, 타선이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해 올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2-4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및 와일드카드 5위 에인절스의 시즌 전적은 66승 71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휴스턴(7안타 6볼넷)보다 많은 7안타 7볼넷을 얻어냈지만, 단 2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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