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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정은지가 단독 콘서트 '혜화역(暳花驛)'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가 3일 발표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에는 '혜화역'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별 반짝이는 꽃을 향해'라는 문구가 아련한 감성을 자아낸다. 초록 나무 아래 가방을 들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정은지의 청초한 분위기가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구체적인 콘서트 일정은 적혀 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로써 정은지는 지난해 데뷔 6년만에 처음 단독으로 개최한 '다락방'에 이어 두 번째 콘서트 '혜화역'을 개최하게 됐다. 지난 콘서트에서 정은지는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해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한 바 있다. 당시 정은지는 감성 깊은 음악과 특별한 연출, 깜짝 게스트로 공연을 풍성하게 꾸려 2천여 명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정은지는 오는 10월 솔로 음반 발매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1도 없어'로 성공적인 에이핑크 '완전체' 활동을 마친 정은지가 1년 4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는 소식과 함께, 단독 콘서트 티저까지 공개하자 분위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정은지는 그간 음반 활동을 통해 여자 솔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2016년 첫 솔로 음반 'Dream(드림)'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와 이듬해 미니 2집 '공간'의 '너란 봄'을 선보인 정은지는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따뜻하고 밝은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뚜렷하게 하며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갖춘 가수로 성장했다. 이번 음반 역시 정은지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사진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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