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서울이랜드FC를 꺾고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성남은 3일 오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6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에 2-1로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14승7무5패(승점 49점)를 기록해 아산(승점 47점)을 2위로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9위 서울이랜드FC는 7승6무13패(승점 27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성남은 전반 29분 김도엽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에델의 로빙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김도엽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성남은 전반 39분 정성민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정성민은 팀동료 본즈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김영광이 걷어내자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이랜드FC는 후반 29분 최오백의 패스를 전민광이 헤딩골로 마무리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성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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