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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관계 변화 속에서 배우 지성과 장승조의 브로맨스도 위험 신호가 감지됐다.
'아는 와이프' 지난 방송분에서 주혁(지성)과 우진(한지민)이 혼란스러운 감정을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관계들의 변화도 가속화 되고 있다.
주혁은 자신의 선택으로 잘못 거슬러간 운명과 뒤바뀐 현재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우진과 거리를 뒀지만 혜원(강한나)과 이혼했고 우진은 결국 고백, 입맞춤까지 했다.
이에 '아는 와이프' 측은 4일 끈끈한 우정을 보였던 주혁과 종후(장승조)의 주먹다짐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주혁을 향해 주먹을 날린 종후는 정작 자신이 더 상처 입은 표정을 짓고 있다. 입술까지 터진 주혁은 듯 종후의 분노를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로써 주혁을 향한 우진의 경로이탈 입맞춤과 직진 고백으로 연쇄적인 관계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우진이 각성한 만큼 한 달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던 종후와의 '썸'도 끝이 보이는 상황. 관계의 전환점을 맞은 주혁과 우진, 종후의 선택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그 동안 애써 외면한 우진의 감정이 확실해진 만큼 관계 변화에도 가속도가 붙는다. 극 전개도 커다란 변화를 맞는다. 주혁과 우진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5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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