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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측이 배우 장혁의 촬영 스틸컷을 4일 공개했다.
사진에서 장혁은 감격적인 승리를 따낸 후 치열한 열기를 몸에 품은 채 링 아래로 내려와 가족들과 와락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다. 경기를 끝내고 내려온 그가 터진 얼굴도, 멍든 것에 대한 아픔도 느끼지 못하는 듯 사랑하는 이들을 폭 끌어안고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어느 가장의 인생을 짙은 감성과 강렬한 액션으로 담아내는 드라마다.
장혁은 과거 최고의 복싱 선수였지만 의문의 패배를 겪은 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자 유지철 역할을 맡았다.
무엇보다 장혁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치열한 전투도 마다하지 않는 '파이터'로 변신, 안방극장에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동물적 순발력과 돌주먹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던 '국민영웅'의 면모부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의 고독', 하지만 다시 일어서기 위해 책임감을 등에 메고 사활을 건 투쟁을 시작하는 모습까지, 깊이 있는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10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호가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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