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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또 한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3일 열린 제 45회 한국방송대상은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출품된 201개 작품과 88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최종 23편의 작품과 22명의 방송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이날 코미디언상의 영광은 박나래에게로 돌아갔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예능神(신)으로 강림한 듯 감칠맛 나는 입담과 개성 넘치는 싱글라이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상 속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유쾌한 감동을 주는가 하면 정체불명 썸&쌈(?)을 넘나드는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자신의 아지트인 '나래바(BAR)'를 하나의 인기콘텐츠로 탄생시킴과 함께 '브라이덜 샤워', '나 혼자 패키지 여행간다', '여름나래학교', '나래바(BAR) 집들이' 등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 수많은 에피소드로 유쾌한 엔도르핀을 전파, 진정한 예능신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공개 코미디,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 뷰티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에서 전천후 활약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대세 예능인으로 거듭난 박나래는 수상 직후 "진심으로 감사하고 정말 행복하다. 중학교 때 장래희망이 '종합방송인'이었는데 오늘 상을 받으며 꿈에 아주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이 한 몸 다 바쳐 구르며 더욱 더 단단한 사람이 되겠다"라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JDB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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