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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타 이즈 본'이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전 세계 영화인들과 언론, 비평가들로부터 "영혼이 담긴 연기, 완벽한 호흡", "올해의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이 결정됐다"라는 찬사와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신선도 95%를 기록하며 영화적인 완성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스타 이즈 본'은 국내 10월 9일 개봉을 확정하며 올 가을, 또 한 번 관객들의 눈과 귀를 깊은 감성으로 촉촉히 적시는 음악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 이즈 본'은 노래에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인정 받지 못하던 무명가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의 뮤직 드라마로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처음으로 연출, 각본, 주연을 맡았고 레이디 가가도 처음 주연으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처럼 실감나는 열연을 펼쳤다.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8월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스타 이즈 본'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낸 가운데 영화를 관람한 언론과 평단, 모두가 극찬 세례를 보냈다.
영화 상영 시간 내내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레이디 가가의 호소력 짙은 열창은 물론, 연기력에 대한 칭찬 역시 대단하다. "레이디 가가의 여우주연상급 연기"(RogerEbert.com), "레이디 가가의 절제되고 인간적인 연기는 찬사 받을만하다"(Entertainment Weekly)고 평했다.
또한 "이 영화의 진정한 스타탄생은 감독 브래들리 쿠퍼다"(The Playlist)라며 감독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한 연출력에 감탄하는 한편 "역대 최고로 영혼이 담긴 연기를 보여준 브래들리 쿠퍼에게 경의를 표한다"(IndieWire)면서 브래들리 쿠퍼의 열연에도 박수를 보냈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의 케미스트리는 폭발적이고 완벽하다"(The Wrap), "기적의 케미스트리"(The Film Stage), "진짜 뜨겁고 섹시한 불꽃이 튄다"(Holllywood Reporter)라고 칭찬했다.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레이디 가가가 성숙한 감성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노래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이 확실하다"(US Weekly), "올해의 주제가상"(The Playlist)이라고 확신했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해서도 "열정적이고 황홀하면서 섬세하고 깊숙히 빛난다"(Variety)면서 "하나의 현상이 될만하다"(The Playlist)고 극찬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주연상, 주제가상에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을 정도로 벌써부터 놀라운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옥 같은 노래의 등장을 알리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9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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