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베테랑 김태균의 300홈런-2000안타 달성을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오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김태균의 300홈런-2000안타 달성 기념 시상식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지난 5월 26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역대 10번째 30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김태균은 이어 7월 8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역대 11번째 2000안타 고지도 밟았다.
김태균 이전에 300홈런-2000안타를 모두 달성한 선수는 KBO리그에서 양준혁, 이승엽 뿐이었다. 우타자로는 김태균이 최초의 사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O 장윤호 사무총장과 한화 이글스 박종훈 단장이 나서 김태균의 기록을 축하하며 상패와 꽃다발, 기념 액자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태균은 "개인기록에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선수생활을 해왔지만 오랫동안 꾸준히 선수생활을 했다는 징표로 삼고 싶다. 앞으로도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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