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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선미가 마른 체형은 집안 내력이라고 밝혔다.
선미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새 미니앨범 '워닝(WARNING)'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선미는 평소 기사에 '너무 못생겼다',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는 악플들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신곡에 담긴 노랫말이 악플러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특히 다이어트 관련 질문에 "저도 제가 마른 몸이란 걸 안다. 집안내력이다"고 했다.
"남동생이 두 명 있는데, 키가 184cm 정도 되지만 몸무게는 51kg 정도다. 저만 마른 게 아니라 집안 자체가 말랐다"는 것.
"동생들도 살 찌우려고 노력을 엄청 많이 하는데, 안된다"며 자신 역시 "살을 찌우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몇시간마다 먹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뭘 먹으면 바로 나온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워닝'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와 '가시나' 프리퀄이자 지난 1월 발표한 '주인공'(HEROINE)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다.
타이틀곡은 '사이렌(Siren)'. 선미가 작사하고, 작곡가 프란츠(Frants)와 공동 작업했다. 3년 전에 선미와 프란츠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던 곡으로 당시 준비 중이었던 걸그룹 원더걸스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로도 거론됐다. '워닝'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후 곡 콘셉트를 발전시켜 새롭게 재탄생됐다는 게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설명.
4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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