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대표팀 라인업에 언제나 이름을 올렸던 넥센 3인방이 정상 출장한다.
박병호와 이정후, 김하성(이상 넥센 히어로즈)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와 이정후, 김하성은 아시안게임 기간에서 주축 타자 역할을 했다. 박병호는 4번 타자 역할을 맡아 공수에서 맹활약했으며 이정후와 김하성도 테이블세터로서 제 몫을 다했다.
전날 귀국한 이들은 이날부터 선발 출장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장정석 감독은 "라인업은 평소와 다르지 않다.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이) 괜찮다고 하더라. 피로도 많이 안쌓였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언제나처럼 4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하며 이정후는 1번 타자 좌익수,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다.
마이클 초이스를 대신해 영입한 제리 샌즈도 KBO리그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장한다. 샌즈는 데뷔전인 8월 16일 잠실 두산전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넥센은 이정후(좌익수)-김혜성(2루수)-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넥센 김하성(왼쪽)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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