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이 팀의 무득점 사슬을 끊는 대포를 터뜨렸다. 119일만의 홈런이었다.
김민식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9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민식은 KIA가 0-3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민식은 볼카운트 2-1에서 조쉬 린드블럼의 4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김민식의 올 시즌 5호 홈런이었다.
한편, 김민식이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5월 8일 열린 두산전 이후 119일만이다. 당시 김민식은 멀티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김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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