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선미가 '아이돌룸'에서 마성의 매력으로 심쿵주의보 '사이렌'을 울렸다.
선미는 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8개월 만의 컴백 신호탄을 '아이돌룸'에서 쏘아 올린 선미. 그는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워닝'(WARNING)을 발표, 타이틀곡 '사이렌'(Siren)으로 활동을 알렸다.
선미는 신곡 안무를 최초로 선보이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작곡인 '사이렌'에 대해 "사실 3년 전 원더걸스 활동 때 만든 곡이다. 그런데 당시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이 노래는 좋은데 밴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서 발표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전 소속사인 JYP의 박진영과 여전히 끈끈한 관계임을 자랑, 훈훈함을 자아냈다. 선미는 "최근 식사 회동을 하기도 했다. JYP 신사옥을 자랑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전 소속사 사장과 이렇게 친하게 지낼 수가 없는데, 너무 보기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선미는 무대를 위해 온몸을 불사하는 열정을 과시하기도. 그는 멍투성이 다리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곡 흐름에 맞춰 인어를 표현하려다 보니까 무릎에 멍이 들 수밖에 없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선미 덕후' 스타들이 깜짝 출연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김종민과 위키미키 최유정, 여자친구 엄지가 선미의 열혈 팬임을 자처했다. 이들은 선미 커버 댄스를 펼치고 선미 퀴즈 배틀에 참여했다.
[사진 = JTBC '아이돌룸'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