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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음주운전을 저지른 가수 한동근(25)이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한동근은 지난달 30일 밤 11시께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한동근은 음주 사실을 즉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일 추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공식 사과문을 배포해 "본사 소속 아티스트 한동근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또한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한동근은 별 다른 사과 없이 침묵 중이다. 개인 SNS 계정은 지난달 26일 근황 사진 공개를 끝으로 멈춰 있는 상태다.
1993년 생인 한동근은 지난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4년 발표한 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지난 2016년 역주행 인기를 끌며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감동의 드라마를 써낸 바 있다.
지난 6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한동근은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로스'라는 이름으로 가왕 3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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