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아시안컵을 빛낼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했다.
AFC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아시안컵을 빛낼 6명의 아시안게임스타'를 소개했다. AFC는 황의조에 대해 '한국은 이동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골게터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도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의조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벤투호의 유력한 공격수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른 황의조는 올시즌 감바 오사카에서도 27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AFC는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과 달리 황의조는 새롭게 떠오른 스타'라며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58년간 우승하지 못한 것을 해결하는데 있어 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에서 선보인 황의조의 결정력이 아시안컵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황의조는 4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소집됐다. 황의조는 벤투호에 합류한 가운데 오는 7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대비하고 있다.
한편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은 내년 1월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은 조별리그서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대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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