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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명당'(감독 박희곤 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의 조승우가 데뷔작 '춘향뎐'(2000) 이후 변함없는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클래식', '말아톤', '타짜', '내부자들' 등에서 변함없는 외모는 물론이고, 매 작품을 거듭할수록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의 사랑과 신뢰를 이끌어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18년 간 한결 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승우가 이번 '명당'에서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아, 변함없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명당'에서 조승우는 극중 타고난 장사꾼이자 절친한 친구 구용식(유재명)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13년 전 과거 장면을 특별한 분장 없이 연기하며 '춘향뎐' 못지 않은 미모를 보여줘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조승우 역시 지난 '명당' 네이버 무비토크 현장에서 영화의 스틸을 보며 "'춘향뎐' 때 이몽룡과 비슷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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