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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올 추석 신규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엄마 나 왔어'는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특별한 동거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아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인 남희석, 홍석천, 가수 겸 배우 허영지, 배우 신이가 출연을 확정짓고 편하면서도 불편한 부모님과의 특별한 동거를 시작한다. 이들은 부모님의 품을 떠난 지 최소 7년에서 최대 37년차에 접어든 '프로독립인'들. 이제는 내 집, 내 공간이 더 편해진 네 명의 출연진들이 다시 어릴 때 살았던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가 펼칠 유쾌하면서도 애잔한 가족과의 동침에 기대가 모인다.
연출을 맡은 박종훈PD는 "독립한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 부모님의 집은 오래 전 내가 살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낯설고 불편한 공간’처럼 느껴진다. 그러다보니 찾는 횟수가 줄어들고 연락조차 뜸해지다보면 가족이지만 세세하게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절 때 하루 이틀 함께 지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다시 한 번 부모님과 '생활'해보면서 서로의 변화와 차이에 대해 인지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9월 26일 첫 방송되며 2회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 = 각 소속사,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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