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서은수 "촬영 중 프러포즈받았다" 깜짝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서은수가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는 이연복 셰프, 김강우, 서은수,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서은수는 "중국인 손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한 아이가 꽃을 줘서 파는 아이인줄 알고 안 산다고 했는데 어떤 손님이 음식을 먹고 전해주라고 하더라. 말도 안 통하는 한국인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언어가 안되니까 불쌍해보였나보다. 감동을 받았다"라며 "휴지에 핸드폰 번호를 적어주셨다. 그런데 말을 '뚜이부치'밖에 못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는 "처음에 두 남자가 왔는데 정말 멋있었다. 음식을 먹고 나가면서 아이에게 꽃을 주면서 전해주라고 하더라. 진짜 멋있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PD 또한 "정말 잘생긴 남자였다. 중국어 잘한다고 칭찬을 하더라. 누가봐도 못하는 중국어였는데 그런 말을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가 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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