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예정대로 일요일(9일)에 선발 등판한다."
SK 메릴 켈리는 4일 인천 넥센전서 선발등판, 4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4실점했다. 5회 김혜성에게 스리런포를 맞은 뒤 서건창을 상대하다 오른 엄지손가락 경직 증세로 강판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5일 인천 넥센전을 앞두고 "켈리는 괜찮다. 부상은 아니다. 예정대로 일요일 선발등판을 준비할 것이다. 혹시 상태가 좋지 않으면 불펜투수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켈리는 22경기서 10승7패 평균자책점 4.65.
한편, SK는 4일 아시안게임 휴식기 후 첫 경기서 넥센에 3-7로 졌다. 힐만 감독은 "한, 두 차례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정에 대해서는 "타석에서 타이밍은 좋았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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