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극적으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임훈의 2타점 2루타가 LG를 살렸다.
LG 트윈스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LG는 전날(4일) 끝내기 실책에 의해 3-4 패배를 맛봤지만 이날 승리로 57승 60패 1무를 기록, 5위 자리를 사수했다. 이날 삼성도 NC를 5-3으로 꺾어 양팀 간의 승차는 여전히 없다. KT는 48승 65패 2무.
이날 KT는 더스틴 니퍼트, LG는 배재준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 대결은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니퍼트의 승리였다. 하지만 KT는 니퍼트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1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이진영도 볼넷을 골라 득점권 찬스를 이룬 KT는 2루주자 강백호가 주루사로 물러나고 유한준이 삼진에 그쳐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박경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하는데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 윤석민의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이어졌고 장성우의 타구 또한 중견수 이천웅의 실책성 수비로 안타가 되면서 KT가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강백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로 이어졌고 이진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KT가 1점을 추가했다.
LG는 2이닝 2피안타 4볼넷 2실점(1자책)에 그친 선발투수 배재준을 3회말 김대현과 교체했다. KT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3회말 1점을 보탰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전 안타를 쳤고 폭투로 2루에 안착하자 황재균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좌중월 2루타를 터뜨렸고 유강남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한 LG는 6회초 박용택의 좌익선상 2루타로 만든 기회를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로 해결하면서 2-3 1점차로 다가섰다.
LG는 8회초 박용택의 우중간 안타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채은성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포기는 없었다. 8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신정락이 극복했고 9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투수 번트 안타로 출루하면서 극적인 불씨를 살렸다.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임훈이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LG가 4-3으로 역전하는 순간. LG는 9회말 정찬헌을 투입해 1점차 승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임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