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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김홍선PD가 엑소시즘, 샤머니즘을 결합한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OCN '손 the guest'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홍선 PD를 비롯해 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이원종, 박호산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첫 수목극을 여는 작품이라 사실 부담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굉장히 걱정도 많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엑소시즘이라는 게 가톨릭을 기반으로 한 서구적인 개념이다. 저희 한국에도 샤머니즘이라는 무속신앙이 존재했다. 시대, 국가, 세대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관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두 세계관이 맞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공부하면서 느꼈다. 두 세계관이 치유라는 과정을 통해 마주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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