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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문상철(상무)이 군 제대 후 수술대에 오른다.
김진욱 KT 위즈 감독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문상철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내야수 문상철은 오는 11일 제대한다. 하지만 복귀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최근 우측발목인대가 끊어졌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문상철은 보행이 가능하지만, 훈련은 어렵다”라고 전했다.
문상철은 조만간 수술일정을 잡을 예정이며, 재활에 약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문상철이 내년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상철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서 홈런상, 타점상 등 2관왕을 차지해 군 제대 후 활약이 기대됐던 자원이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서 91경기 타율 .298 22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김진욱 감독은 수술을 앞둔 문상철에 대해 “미래가 더 중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문상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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