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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서동주 변호사, 배우 이제니에 이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라라랜드'에 합류한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화제다.
필리핀에서 최초로 뉴스 앵커를 맡은 외국인이자, 약 30억의 매출을 기록하는 레스토랑 체인점과 프로덕션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레이스 리. 그가 고국인 한국에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12년 필리핀 前대통령 아키노와의 열애설 때문이었다.
그레이스 리는 지난 5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열애설에 대해 "필리핀 대통령과 4개월 정도 데이트 했다. 사귄 건 아니고 제가 봤을 땐 썸인 것 같다"며 "보도에는 완전히 우리가 사귀고 결혼할 것 같이 나왔다. 서로 알아가는 기간에 그런 뉴스가 터져서 사실 그 다음 단계로 갈 수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굉장히 똑똑하고 책도 많이 읽는다. 대화를 하다 보니까 거기에서 저는 그 분이 참 좋은 분이라는 걸 느끼게 돼서 데이트를 하게 됐다"고 아키노 前대통령의 매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 이제니, 그레이스 리 등이 출연하는 '라라랜드'는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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