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벤투 감독 데뷔전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 선수단은 6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이날 비공개 훈련은 허벅지 근육 통증을 느낀 황희찬(함부르크)을 제외한채 진행됐다. 황희찬은 2017-18시즌 종료 후 러시아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잇달아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내일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좋은 팀을 상대로도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훈련 기간이 짧았지만 우리의 철학이 대표팀 경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의 선발 출전도 예고했다.
한국대표팀에 이어 코스타리카 대표팀 역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전을 대비했다. 코스타리카의 곤잘레스 감독은 "한국은 쉽지 않은 상대다.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이다. 감독이 교체됐지만 선수가 변화한 것은 아니다. 한국의 홈경기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내일은 빠른 템포의 많은 골찬스가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