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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이영화가 전남편과의 불화를 전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실비 오는 소리에', '저 높은 곳을 향하여'로 1980년대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영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화는 결혼 및 7세 아들을 숨기고 활동하다 가정사가 공개되면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남편에 대해 "남편이라고 나가서 떳떳하게 얘기 못했다. 전남편도 나름대로 속앓이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게 제일 힘들었다. 전남편은 밖으로 돌고, 내 소원이 뭐냐면 아이하고 남편하고 같이 공원 같은데 놀러 가는 게 제일 소원이었다. 그걸 끝내 한 번도 못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저에게는 '내 사전에 이혼이라는 건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참 많이 참고 참고 또 참고 살았다"며 "근데 전남편이 사업을 하다 보니까 어음 발행을 너무 남발했던 거다. (1990년) 그때 당시 건 당 2~3억 정도 빚이 있었다. 당시 2~3억이면 크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결국 이영화는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를 안은 채 이혼했다.
이영화는 "너무 몰랐고 가정을 너무 돌보지 않았다. 전남편 얘기는 더 하고 싶지 않고, 그 정도로 그 사람하고 그렇게 된 것도 제 탓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그 사람을 잘못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제가 아마 나이가 있었고 철이 있었으면 지금 남편에게 하는 것처럼 잘 조언을 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 CHOSUN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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