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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채림이 국내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더 스테이트 호텔의 한 카페에서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 기자간담회가 열려 민선홍PD를 비롯해 방송인 이경규, 배우 김상중, 채림, 래퍼 로꼬,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이 참석했다.
가수 아이유, AOA 설현, 트와이스 정연, 다현, 골프 선수 박세리, 홍진영, 토니안 등이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하며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 '폼나게 먹자'의 화려함은 MC 군단부터 시작됐다.
묵직하면서도 중후한 매력으로 믿고 보는 중년배우 김상중부터 예능 대부 이경규, 대세 래퍼 로꼬, 그리고 배우 채림이 한데 모였다. 특히 국내에서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채림의 예능 MC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채림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출연 이후 '애상여주파', '이씨가문', '사아전기' 등 다수의 중국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츠찌와 결혼한 그가 8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폼나게 먹자'를 선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굉장히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다"며 들뜬 모습을 보이던 채림은 "저는 조용히 집에서 아이를 보고 있었다. 이렇게 갑자기 하게 될 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래서 전혀 준비가 안 됐었다. 그런데 식재료라는 화두가 저에게 크게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안 시기가) 아이의 이유식을 시작했을 때였다. 엄마가 되고 나니까 제가 먹는 요리가 아니라, 아이에게 어떤 맛을 먹여줄까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였다"고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걱정도 됐고 겁도 났다. 하지만 호기심이 생겼다. 감독님께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오라고 하더라. 녹화 3일 전부터 잠을 못 잤는데 촬영을 하러 와 보니 두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이 편하게 만들어주셨다. 내가 이렇게 수다스러운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녹화를 편안하게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민선홍PD는 "채림 씨에게 주부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가지고 있는 진정성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주 만족스럽다"고 칭찬했다. 이경규 역시 "채림 씨와 함께 해보니 너무 좋더라. 아이의 엄마여서인지, 태도가 아주 다르더라"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채림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렸다. '폼나게 먹자'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 하지만 채림은 "저는 성격이 계획적이지도 않고 즉흥적이다.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일을 정한다. 그래서 향후 활동은 저도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폼나게 먹자'는 어쩌면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첫 회 게스는 가수 아이유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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