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골문을 지킨 한국이 코스타리카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한국은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남태희(알두하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조현우(대구)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날 경기는 김승규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A매치 34경기 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김승규는 지난 6월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이후 3개월여 만에 A매치에 나섰다.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간 가운데 전반전 동안 유효슈팅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타리카는 게오르게와 아귈라르가 최전방에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지만 홍철(상주) 김영권(광저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이 포백을 구축한 한국은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기성용(뉴캐슬) 대신 김민재(전북)를 투입해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김민재가 김영권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섰고 장현수는 중원으로 올라서서 정우영(알사드)과 함께 팀플레이를 조율했다.
한국은 후반전 들어서도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고 후반 22분에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대신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문선민(인천)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며 상대를 몰아부쳤고 코스타리카는 공격전개 시도조차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30분 속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린이 이날 경기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골키퍼 김승규의 펀칭에 막혔다. 결국 한국은 후반 32분 남태희(알두하일)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스타리카는 후반전 종반 속공을 통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한국은 실점 없이 벤투 감독 데뷔전을 마무리 했다.
[사진 = 고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