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11점이라는 격차에서 알 수 있듯, KT의 완승이었다. 지난 6일 당한 완패를 설욕한 일전이기도 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12-4 완승을 거뒀다. 9위 KT는 한화의 3연승에 제동을 걸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선발투수 김민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쳐 2승째를 따냈고, 타선도 12안타 5볼넷 12득점을 만들어내며 연패 탈출을 합작했다.
KT는 초반부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김민우가 흔들린 1회말에만 유한준과 황재균의 적시타 등을 묶어 3득점을 올린 것. KT는 비록 김민이 2회초 이성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3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제몫을 했다.
김민이 안정감을 보여주자 타선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KT는 1사 만루서 정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데 이어 강백호의 1루수 땅볼 때 나온 1루수 정근우의 실책에 편승, 4회말에 총 4득점을 올렸다.
KT는 이어 5회말, 6회말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은데 이어 8회말 오준혁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격차를 11점까지 벌렸다. KT는 9회초 백창수에게 스리런홈런을 허용했지만, 여유 있게 벌어둔 격차를 유지한 끝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따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종료 후 “어제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리고 경기 후 선수들이 결의를 다졌다. 오늘 모든 선수가 활기차게 경기를 잘 풀었다. 선발 김민이 경기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대담하게 승부한 것이 호투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김진욱 감독은 이어 “1회말 선취득점 후 집중력을 갖고 추가득점을 올려 흐름을 가져왔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정현이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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