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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이마르가 주장으로 선임된 브라질이 미국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미국에 2-0으로 이겼다. 피르미누와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서 연속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은 미국을 상대로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와 코스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쿠티뉴, 카세미루, 프레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루이스, 실바, 마르퀴뇨스, 파비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벡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질은 전반 11분 피르미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피르미누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코스타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미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43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파비뉴가 트랩에 밀려 넘어져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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