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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H.O.T.의 단독 콘서트 8만석이 전석 매진된 가운데 주최사 측이 암표에 대해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솔트 이노베이션은 8일 "서버 폭주로 인해 티켓 예매가 어려웠던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암표 거래에 대처한 후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O.T.가 17년 만에 선보이는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의 티켓은 7일 오후 8시 예스24와 옥션티켓에서 오픈했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양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려 한동안 서버가 마비 됐으며 8만석 좌석은 단숨에 매진됐다.
이번 콘서트는 10월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6시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We are the future' 등을 발표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0년대 후반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류의 문을 연 그룹이며 국내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 매진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사진 = 솔트 이노베이션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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