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김재환(두산)이 시즌 36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4연승과 함께 인천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77승 41패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이날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치며 팀의 첫 득점을 담당했고, 6회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재환의 홈런은 이날의 결승타로 기록됐다.
김재환은 경기 후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이라 정확하게 맞추려고 했다. 다행히 운좋게 커브가 실투로 들어왔고 내 스윙을 끝까지 가져가면서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 무엇보다 오늘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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