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4연승과 함께 인천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77승 41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이영하가 6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에 도달했고, 김강률-함덕주가 뒤를 지켰다. 함덕주는 시즌 26세이브를 신고. 타선에서는 허경민, 김재환 등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결승타는 김재환의 4회 솔로홈런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이영하가 젊은 투수인데도 너무 잘 던졌다. 오늘(8일) 경기에서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허)경민이가 타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오는 9일 조쉬 린드블럼을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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