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와 수원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와 수원은 8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25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4위 수원은 11승7무9패(승점 40점)를 기록한 가운데 7위 제주는 8승10무9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제주는 류승우와 마그노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이창민과 이동수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이동희와 이찬동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김성주 오반석 김원일 김수범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이창근이 출전했다.
수원은 데얀이 공격수로 나섰고 한의권과 전세진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종우 김은선 최성근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기제 곽광선 구자룡 장호익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신화용이 지켰다.
양팀은 경기 초반 마그노와 데얀이 슈팅을 주고 받았다. 제주는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창민이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신화용이 걷어냈다. 수원은 전반 19분 페널티지역에서 데얀이 시도한 감각적인 슈팅이 골키퍼 이창근 손끝에 걸렸다. 제주는 전반전 종반 류승우와 마그노가 페널티지역에서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신화용에 막혔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수원은 후반전 종반 데얀과 염기훈의 잇단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26개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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